임플란트 시술 10년 사용기 리얼 후기(내 돈 내산 진짜 후기)
개인 임플란트 시술한 경험 진짜 이야기
지금 쓰는 글은 오스템임플란트를 홍보할려고 쓰는 글이 아니다.
(한주도 없단 말이다 ㅜㅜ;)
임플란트를 식립한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간다.
지난 10년간 임플란트 시술 후 착용 후기를 적어보겠다.
나의 치아상태는 어렸을때부터 대체적으로 좋은 상태였었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왼쪽 위쪽 어금니에 조그마한 충치가 생겼었다.
별로 대수롭지 않게 치과도 가지 않고 소홀하게 놔둔 게 나비효과처럼
결국 잇몸뼈까지 녹이고 임플란트를 해야 하는 상황에 까지 오게 됐다.
대학생이 되고 충치가 악화돼서 신경치료 후 크라운(금니) 시술 후 오래 잘 사용했었다.
(그때 의사 선생님께서 간당간당 하지만 사용할 때까지 사용해보자고 하신 말씀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30대에 직장생활을 하던 중에 흔들거리고 아파서 치과 병원에 갔더니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고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
아 내 이빨 ㅜㅠ 왼쪽 위 어금니 맨 마지막 어금니 크라운까지 했는데 안쪽에서 충치가 발생했다.
더 끝쪽에 어금니만 한 사랑니가 있었는데 요 사랑니가 옆으로 누워있었기 때문에 자주 음식물이 끼는 상태였었다.
그래서 사랑니까지 제거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렇게 옆으로 누운 사랑니가 나는 위아래 양쪽 맨 끝 4개가 있었다.
그동안 나는 이것도 그냥 내 이빨인 줄 알았는데 전부 사랑니이고
이 사랑이가 옆으로 누워있기 때문에 빨리 제거를 안 하면
사랑니 옆 어금니들이 다 안쪽에 충치가 생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아 결국 어금니 괴롭히는 사랑니 다 뽑으란 이야기 ㅜㅜ)
임플란트는 그 당시에 광고도 많이 하고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획기적인 시술이었다.
오스템 TV광고 등 뭔가 10년 전에 임플란트는 열풍이 불었던 시기였었던거 같다.
(이때 임플란트는 오스템임플란트만 있는 줄 알았음 티브이 광고 보고..)
나는 어렸을 때 병원을 많이 다니지는 않았지만 중학교 때 한 포경수술을 경험한 후
의사의 개인역량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었다
(결과는 참담했었다 ㅡㅡ;;; 요 이야기는 더 이상 노코멘트! 근데 이건 다들 공감하지 않냐?
치과에 가서 치석 제거 시술을 간호사님께 받더라도 어떤 간호사님은
진짜 아프지 않고 꼼꼼하게 잘해주시는 분도 있는 반면 어떤 간호사님은
지옥으로 안내하시는 분이 있다 ㅡㅡ;; 그만큼 의사나 간호사님의 실력은 중요한 부분!)
나는 임플란트 식립을 그 당시 단순한 시술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거의 반 평생 나와 함께 해야 할 텐데 잘못하면 꽤 고생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었다.
그래서 나름 임플란트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자료도 찾아보고 특히 임플란트의 원리와 부작용에 대해서 정말 많이
알아본 것 같다.(어렸을 때 공부를 이렇게 했었어야...)
특히 나의 경우는 염증에 의해 충치를 받치고 있던 잇몸뼈까지 다 녹아 버려서
잇몸뼈이식까지 해야 할 상황이었다.ㅠㅜ
잇몸뼈가 굉장히 중요하다!! 잇몸뼈가 단단하게 받치고 있어야
식립 되는 임플란트가 단단하고 안정적으로 고정이 될 수 있다.
나의 경우는 잇몸뼈가 없기 때문에 거기에 내 기존 잇몸뼈와 결합할 수 있도록
인공뼈를 식립해야 한다. 식립용 잇몸뼈의 재료들을 알아보니 조개껍질과 다른 소뼈 등으로
만들어서 그걸 가루화 해서 내 잇몸에 이식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었다.
(조개껍질과 내 잇몸뼈가 한 몸이 된다니 조금 꺼림칙했었다.ㅡㅡ;;)
너무 길다. 2부에 이어서 계속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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