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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은 10조 사조산업을 왜 팔까?

 

사조산업의 가치와

 

하남골프장 부동산 등의 가치를 따져보면 10조 원에 육박함.

 

그런데 국민연금공단은 매일 매일 사조산업 주식을 팔고 있음.

 

거의 하루에 1만주씩 꾸준하게 팜.

 

사조산업이 저평가라는걸 연기금이 모를 리가 없는데

 

왜 날이면 날마다 팔까?

 

심지어 오늘 코스피 3%상승했는데 오늘도 팜.

 

그래서 연기금의 사조산업 보유주식을 알아보았다.

 

사조산업의 시가총액 1938억

 

(국민연금공단의 사조산업 보유비율 6.65% 12월기준)

 

사조산업은 총 5백만주가 발행되었다.

 

그중 2020년 12월 23일 기준으로 국민연금은 332,427주(6.65%)를 가지고 있다.

 

(2020년에도 10만주 넘게 던졌네~)

 

위 사조산업 주식을 보면 2015년에 12만 원까지 올랐다가

 

지금 4만원까지 주가가 3분의 1토막 났는데 

 

매일매일 국민연금공단은 사조산업의 주식을 던지고 있음.

 

(도대체 왜 던지는 거야? ㅡㅡ;?)

 

2020년 12월23일부터 2021년 2월 25일(오늘)까지

 

연기금이 던진 물량은 194,395주

 

한 달에 10만 주씩 던지고 있다.

 

남은 물량을 계산해보면

 

332427 - 194395 = 138,032주

 

오늘 종가로 계산을 해보면 13만 주 정도의 주식을 보유

 

즉 53억원 정도밖에 안 남았다는 이야기임.

 

비율로는 2%대로 보유비중이 낮아졌음.

 

(이 정도면 그냥 큰 개미 수준인데... 음..)

 

올해 시작부터도 지금까지 18만 주 넘게 던진 연기금

 

(어떻게 보면 주가를 떨어뜨리기 위해 매일 7천~1만 주씩 주식을 파는 것 같음 ㅡㅡ;?)

 

이 속도라면 3월이면 사조산업의 주식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

 

여기서 진짜 궁금한 점??

 

도대체 연기금은 사조산업의 주식을 왜 팔까?

 

거의 10조 원 가치를 가진 사조산업을?

 

개인적으로 이건 개미들에게는 호재인 것 같다.

 

저번 분기보고서를 보면

 

2020년 11월 분기보고서 사조산업 주주 지분율

주진우 회장님(아빠) 14.24%, 주지홍 상무님(아들) 6.8% 

 

주진우 회장님은 올해 72세로

 

언젠가는 사조산업을 아들에게 물려줘야 한다.

 

그런데 2명의 주식을 합쳐봐야 20%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는 우호 자회사 지분

 

즉 더 이상 주식을 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3월부터는 사조산업의 주식이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kmh 키스톤사모펀드 뉴스

KMH도 골프장을 소유한 대략 7천억 정도의 가치를 가진 회사였는데

 

주가는 항상 3천 원대 시총은 2천억 원에 머물던 주식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두둥!

 

2020년 9월 키스톤 사모펀드는 KMH가 가진 자산에 비해 저평가되었음을 알고

 

KMH의 주식을 23% 소유하면서 2대 주주로 올라섰다.

 

그 이후 3천 원대에 있던 KMH 주가는

 

39000원까지 수직 상승를 했다.

 

즉 10배가 넘게 오른 것이다.

 

만약 10조 원의 가치를 가진 사조산업에

 

적대적인 지분의 세력이 들어온다면

 

KMH와 키스톤의 사례와 같이...? 

 

과연 사조산업의 주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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