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실망한 하노이 꽌안응온 후기(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방문)

하노이에 가면 항상 가는 식당중 하나가 꽌안응온이다. 발음이 맞는건가?

 

본점은 하노이 호안끼엠 쪽에 있고

 

18 Phan Bội Châu, Cửa Nam, Hoàn Kiếm, Hà Nội 111103 베트남

 

중화지역에도 있다.

 

계속 중화쪽 꽌안응온을 갔었기 때문에 방가운 마음에 또 방문을 했다.

 

 

 

하노이 꽌안응온 후기(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방문)

노이바이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꽌안응온으로 왔다. 너무 더운 7월의 하노이 날씨

 

 

 

분짜를 만드는 꽌안응온

 

아 저 느억맘 소스 정말 오랜만에 보니 반가웠다.

 

일단 여러가지를 주문했는데 쌀국수를 시켰다. 음 예전에 먹었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베트남 쌀국수 반가워 ~ ㅜㅠ 맛은 평가하자면 호치민의 포레 쌀국수나 파스퇴르 포가 훨씬 훨씬 맛있습니다. 그냥 인스탄트의 평범한 맛...

 

 

꽌안응온 분짜. 맛은 있지만 호치민의 꽌넴의 분짜가 더 맛있다. (이것도 좀 예전 느낌이 아니네)

 

느억맘 소스에 상추와 고수와 면과 고기를 넣고 후루루루룩~~ 

 

 

그리고 진짜 기대하고 고대하던 반쎄오가 나왔습니다. 사실 이것때문에 꽌안응온에 오는거거든요.

정말 맛없습니다. --; (뭐가 잘못된거지?)

 

 

일단 안에 들어있는것이 숙주가 대부분이고 새우꼬리조금 그리고 덜익어 보이는 돼지고기 삼겹살이 전부입니다. 예전에는 돼지고기는 없고 뭔가 푸짐한 해산물과 바삭하고 풍미가 있었는데 이건 무슨 해물파전보다도 너무 퀄이 떨어집니다. 완전 대실망!!!!

 

음... 하노이에 4년만인가 왔는데 중화에 고향이발관도 없어지고 꽌안응온은 있어서 와봤는데... 

 

사장님이 바뀐것인지 예전같은 맛이 하나도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많았어요)

 

이제 하노이에 오면 더 이상 꽌안응온에 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ㅜㅜ 가격도 비싸고 맛도 그닥...

 

하노이 꽌안응온 실망임. ㅜㅠ